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은 부끄럼으로 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89회 작성일 2007-10-30 01:05

본문







가을은 부끄럼으로 온다
松亭 신의식


소리없이 다가서는
욕망의 이유
붉은빛이어서

풀어내지 못하는
깊고 깊은
심연心淵의 소용돌이

가두어
감춰도
송곳처럼 내미는

어제와
오늘이 뒤엉킨
멀미나는 증상

화안한 얼굴
고개 숙여도 감출 수 없는
노을빛 부끄럼.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안한 얼굴
 고개 숙여도 감출 수 없는
 노을빛 부끄럼."
가을은 소녀인가 봐요 ㅎ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 산하를 물들이고 있는 가을의 추색을 부끄러움으로 보셨군요.
뒤엉킨 어제와 오늘을 풀어내지 못하니 멀미가 나고요.
잘 읽었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리없이 다가서는
                    욕망의 이유
                    붉은빛이어서

                    풀어내지 못하는
                    깊고 깊은
                    심연心淵의 소용돌이

                    가두어
                    감춰도
                    송곳처럼 내미는

                    어제와
                    오늘이 뒤엉킨
                    멀미나는 증상

                    화안한 얼굴
                    고개 숙여도 감출 수 없는
                    노을빛 부끄럼.
~ 심오한 느낌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4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530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6-03-14 4
3529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6-08-06 0
3528
진달래 꽃 댓글+ 5
이선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7-04-27 1
3527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7-09-15 1
3526
답변글 [re] 손톱달 댓글+ 1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8-02-15 1
352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15-12-22 0
352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19-09-19 3
352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20-05-28 1
3522
宿醉 댓글+ 10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6-02-23 1
352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6-04-10 8
3520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6-04-16 0
3519
구름의 낙서(4) 댓글+ 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6-12-12 3
3518
황사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7-04-04 2
3517
안식을 찾아서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7-12-05 3
3516
* 인질 석방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7-12-23 6
3515
편지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8-02-14 5
351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19-08-03 3
3513
눈물 댓글+ 5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6-02-03 0
35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6-04-18 1
3511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90 2006-06-06 2
3510
노숙자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6-06-26 0
3509
태 풍 댓글+ 8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6-07-21 0
3508
십이월 파편 댓글+ 3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6-12-08 9
3507
좋은 느낌 댓글+ 9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6-12-18 3
3506
춤추는 분수대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7-09-16 1
열람중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7-10-30 6
3504
時間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7-12-22 3
350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15-12-22 0
350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19-09-09 2
350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17-06-29 0
350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18-06-23 0
349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19-08-12 3
34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05-14 3
349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07-17 0
3496
흐르는 물 댓글+ 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08-15 1
3495
소나기 댓글+ 10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11-28 1
3494
기 도(祈禱)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7-09-05 0
3493
한산도 앞 뱃길 댓글+ 3
유철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7-11-10 2
3492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17-08-31 0
3491
여행을 떠나요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17-09-2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