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우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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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우는 새
묵혜/오형록
눈을 떠도 감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들리지도 않아요
뻥 뚫린 가슴
사각사각 누군가 도려내고 있어요
신음도 사치스러워 깨문 어금니
일렁이는 물빛 눈동자
절름거리는 회한
종종걸음도 어느덧 무디어
작은 나무에 멈추어 섰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지만
움직일 줄 모르는 새 한 마리
아마 심장이 멎었나 봅니다
묵혜/오형록
눈을 떠도 감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들리지도 않아요
뻥 뚫린 가슴
사각사각 누군가 도려내고 있어요
신음도 사치스러워 깨문 어금니
일렁이는 물빛 눈동자
절름거리는 회한
종종걸음도 어느덧 무디어
작은 나무에 멈추어 섰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지만
움직일 줄 모르는 새 한 마리
아마 심장이 멎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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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해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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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혜님 잘 지내시지요?
가슴으로 우는 새
나의 심장을 멈추려 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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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이 아닌,,,가슴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는 소리.....다 보고, 다 들을 수 있겠네요......묵혜선생님의 아름다운 작품 깊이 감상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형록님 건강하시죠
오랜만에 인사 드리고 갑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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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바쁜 일정과 태풍피해 복구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행복하십시요^^*
임남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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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입으셨나요?
복구하시느라 힘드시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전하기만 하고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힘 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