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우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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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748회 작성일 2008-12-17 12:34본문
김화순
곧
흘러 내릴것만 같은
그렁 그렁한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크리스탈 겨울비를
꿀꺽 삼키고 안그런척
슬픈 영혼의 그림자를
외면합니다
눈물을 보여서도
소리내어 울어서도 안되기에
오로지 가슴으로만 울고 있는
그런 새 한마리가 여기 있습니다
앙상한
마른나무 가지 위로
겨울비 내리는 날에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로지 가슴만으로 울고 있는
저 새는 누구일까요?
지금 겨울비 내리고 있네요 ~~시인님 건필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詩< 가슴으로 우는 새 >
잘 감상 하였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으로 우는 새
죽고 싶어도 살고
울고 싶어도 웃는
여자라서 여자라는 이유로
가슴으로 우는 새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왜 왜
가슴만으로 울어야 하나요?
겨울비 내리는데
여인네 눈물은 더
이상 못 볼것 같네요...
울지 마이소!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으로 우는 그 마음 열린 것일까요 닫힌것일까요,
더큰 세계를 향한 무안의 잉태를 위함이였으면 합니다
한해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가득한 새해 맞으시기를 빕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으로 울어야 하는
애닲음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시를써야 하나 봅니다.
향기 있는 아름다운 시가 되어 그 눈물을 말릴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으로 울어야 하는 우리 여인네의 한
이젠 울지마세요
울려거든 엉엉 소리내어 우세요
김화순시인님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