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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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94회 작성일 2008-12-30 10:57본문
김현길
어젯밤 꿈에
자식이 어떻게 사나하고
그 먼 곳에서 어머님이 오셨다
정들었던 집 팔고 전셋집 얻어 간
막내아들이 궁금해서 오신 걸 거다
이 추운 날 감기라도 걸리시면 어쩌시려고,
우리 살던 집 보다 우풍이 세다며
아직 세근 없는 손자의 볼멘소리를
민망하게도 들으셨가보다
오늘은 지팡이도 유모차도 두고
두 손으로 무릎 잡고 급히 오셨다
후여~ 한숨 쉬고 허리부터 펴신다.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속에서라도 어머니를 그리는 김현길 시인님은
진정 효자 이십니다.
언제 불러도, 그리운 어머니를
가슴에 품고 계시는군요.
늘, 행복하세요.
연말연시도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한해 동안도 고마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의 지극하신 효심에
감복하였습니다
새해에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꿈길에서까지 모실수 있으셨네요.
그 효심 변함없기를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현길 시인님 고맙습니다
기축년에도 운수대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소원성취 하시어
좋은일들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현길시인님 부모님에대한 효도 다시생각하는 좋은글 잘 감상하고갑니다. 올해도 더더욱 건강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 속에 나타나신 어머니의 모습, 저 역시 연말에 뵈었습니다.
언제나 잊지 못하는 어머니의 얼굴. `꿈 속의 어머니` 잘 감상하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