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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穀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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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739회 작성일 2018-04-20 08:21

본문


     곡우(穀雨)

 


 

                           조 현 동

 


  

곡우(穀雨)는 봄의 마지막 절기로써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黃經)30°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이때부터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

못자리를 만들기 위해 볍씨를 물에 담갔다

 

곡우(穀雨) 철에는

봄비도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지는데

곡우(穀雨)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고 한다

이때가 나무에 물도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여서

깊은 산이나 명산으로 곡우물을 먹으러 간다

 

곡우물은 산다래나 자작나무 박달나무에 상처를 내고

거기서 나오는 물을 약수로 먹는다

경칩(驚蟄)의 고로쇠물은 여자물이라 해서 남자에게 좋고

곡우물은 남자물이어서 여자들에게 더 좋다고 한다

더러는 신병을 고치기 위해서 이물을 마시기도 하는데

외지 사람들에게 더 약이 된다고 한다

 

또 곡우(穀雨) 때에는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들이 북상하여

격렬비열도 부근까지 올라온다

이 시기에 잡은 조기들이 곡우살이다

곡우살이는 살은 아주 적지만 연하고 맛이 있어서

남해의 어선들까지도 곡우살이를 잡으러 모여들 정도다

 

곡우(穀雨)는 봄의 마지막 절기로써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黃經)30°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이때부터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

못자리를 만들기 위해 볍씨를 물에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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