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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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엔/김승기
마른 가지 위
아련한 이슬의 분주함
보드라운 마음에
망울이 고갯짓 한다.
눈꽃에 물어 몬다
샛바람이 올까
내일이 있을까
숨 멈추고 가만히 본다
발목을 잡는
얼음꽃에 물어본다
네 행복은 언제 까지니?
길고 긴 혼란
방황하는 의문에
망울이 고갯짓 한다
마른 가지 위
아련한 이슬의 분주함
보드라운 마음에
망울이 고갯짓 한다.
눈꽃에 물어 몬다
샛바람이 올까
내일이 있을까
숨 멈추고 가만히 본다
발목을 잡는
얼음꽃에 물어본다
네 행복은 언제 까지니?
길고 긴 혼란
방황하는 의문에
망울이 고갯짓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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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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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과 얼음꽃과 망울의 방황, 이제는 떠나야할 때. 어쩔 수 없는 봄의 길목에서.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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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아마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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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꽃의 끝은
다 녹아 없어질때까지
눈물로 떨어저 없어집니다,
메말라버린 가슴속처럼,,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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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이쁘게 그려셨군요...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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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도 얼음꽃도
아지랑이에게 잠시 계절을 빌려줘야겠지요.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눈물 흘리면서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멍울꽃에는 곧 혼란의 꽃이 아닌
아름다운 향기가득한 꽃이 필거랍니다,.
지금 희망들이 나오고 있어요
행복한 한주 열어가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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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릴 듣습니다..
그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