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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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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87회 작성일 2006-03-09 15:11

본문



눈을 뜨며 봄을 생각하더니

어느새  봄을  맞는구나

붉은 앵두 입술에 보송보송한 솜털

초롱초롱 눈망울에 검은 머리칼



비바람 몰아 쳐도 두렴 없다네

작열하는 태양과 무성한 나뭇잎

뜨거운 열정에 물불이 두렵잖아

우람한 두 팔에 불끈 솟는 힘줄 ...

이것은 불의를 향한 불굴의 상징이니



역경과 땀의 결정 그 풍성함은

보람과  기쁨의  결실이네

앞 만보고 달려온 길 추스르고

멈칫 돌아보며  헤쳐  가리



우주의 섭리는 되돌릴 수 없을까

추억에 물든 갈색 잎은 바람에 흔들리고

빛 고운 열매는 떨어 저 나뒹구는데

시름에  젖은  앙상한  나뭇가지

하늘만 바라보며 외롭게 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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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네 사랑에도 사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따뜻한 봄철에 사랑이 찾아들죠~
그러다 추운겨울이면 시련을 겪고..

시린겨울도 잘 이겨내는
상록수가 되어야 겠어요
백원기 선생님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셔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란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글을 쓸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즐거운 봄 맞으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가 뚜렷해서 행복입니다 인생도 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 얼마나 감격인지요 거스릴 수 없는 자연... 인생의 사계 역시 詩입니다 고운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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