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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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언 땅 풀리고
허허롭던 마음
열심히 해봐야 되겠다고
묵혔던 농기계를 꺼내었다
무굼턱 산옆논 그러나
언제까지
돈 안되는 이일을 해야 하나
마음속에 이는 갈등
저녁때 읍내에 나가
술사발이라도 받아 마실까
벌써 네온사인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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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오지만 보람 없는 일을 해야할 것인지 갈등의 마음을 읽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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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의 농촌 생활이 그립습니다
선생님 힘 내세요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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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군이 농사를 포기하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김 현길 시인님,
저녁에 읍내에 나가 술 한사발 드시고, 다시 열심히 해보십시다.
김 시인님에게 강령을!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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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군의 아픔이 전해오네요.
시인님의 넓은 농토를 사랑하는 마음에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술 사발 저도 한잔 주십시요.
한동안 머물렀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예 곱고 아름다움에 심취도여 감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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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김 시인님, 읍내에 나가 친구하고 벌컥벌컥 마십시요.
답답한 우리 농촌의 현실을 느끼고 갑니다.
좋은 시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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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아픈 마음이 벌써 탁사발에 주저앉아 버렸네요...
우리의 아픔입니다.... 봄바람이 불어 오는 요즘이면 또 혼란이 시작되겠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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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집을 생각 했습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늘,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