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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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54회 작성일 2006-03-04 13:49본문
추억 / 김상희
3월 햇살 눈부시다.
창 너머 매화 향
배추흰나비 날아오른다.
한 마리
또 한 마리
꽃향기가 아른거린다.
나비 쫓다가 넘어져 울던 철이와
꽃 따 달라며 조르던 철이 동생
그 계집아이가
나비처럼 날고 있다. 창 밖에서
아이들 소리
멀리 교문을 나선 아이들이
꽃잎처럼 흩어지고 있다
3월 햇살 눈부시다.
창 너머 매화 향
배추흰나비 날아오른다.
한 마리
또 한 마리
꽃향기가 아른거린다.
나비 쫓다가 넘어져 울던 철이와
꽃 따 달라며 조르던 철이 동생
그 계집아이가
나비처럼 날고 있다. 창 밖에서
아이들 소리
멀리 교문을 나선 아이들이
꽃잎처럼 흩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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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직은 춥지만
가게 밖에 우리 두 아이들이 옆집 피자집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노는데
그 옆사이로 아지랑이가 조금씩 피어오르네요..
매화 향이 느껴져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김상희 선생님^^*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상희 시인님의 어릴적 추억인가 봅니다..
옛적 봄의 미소를 타고 동심으로 날아가보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이들의 개학이
마치 봄이 온듯 합니다
김승기님의 댓글
김승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이들의 크는 모습이 슬라이드처럼 넘어가네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의 소리에서
유년의 그리움이 오버랩이 됩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 철이 동생이 김상희 시인님
아니신가요? 꽃 따 달라며
나비처럼 날고 있는..^^
김상희님의 댓글
김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주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