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풀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4건 조회 949회 작성일 2006-03-06 15:17

본문

풀꽃



성은 풀이요 이름은 꽃
밟히고 쓰러져도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할

혹독한 바람에 쓰린 가슴 안고
숨죽이고 죽은 듯이
길고 긴 밤 외롭게 기다렸어요

햇살이 살며시 찾아 드는 춘삼월
이제야 겨우 알 수 없는 그리움
허리를 쭉 펴니 하늘이 보입니다

양지쪽 따뜻한 벽에 기대어
마음을 활짝 열고
잠시나마 이 봄을
방긋이 웃으며 살고싶어요

혹시나 지나가다 발걸음 멈추고
소곤소곤 정겨운 눈으로
미소 보내주는 그대에게
소박한 향이라도 전하고싶어요


2006-03-06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어린 시절
많이 본 꽃이네요.
소박한 듯 아름다운 풀꽃이
오히려 더 정감이 가는건 왜일까요.
시인님 덕분에 따사로운 햇살아래
길옆 돌맹이 옆에 피여 있던 그 풀꽃을 다시
보고 갑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이제 머잖아 풀꽃이 흐드러지는 날이 오겠죠?
겨우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들....
고운글과 꽃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네요.
이몸 지나가다 향기좀 맡고 가야겠습니다.
그러나 저 풀꽃이 암꽃이면 性희롱 당했다고 고소하지는 않겠지요. ^8^
시인님, 예쁜 시 푹 취했다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홍시인님의 리플에
관심을 가지고 읽고 있습니다,,
기분이 많이 전환 되셨나보군요,

풀꽃,,
아무에게나 밟이지 않습니다,
풀꽃의 아름다운 모습은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이 에게만
보일 뿐이니까요,,
다녀 가옵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는 길에 진한 시인님의
향을 느끼고 갑니다
들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건필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5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449
봄님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06-03-08 16
3448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2006-03-08 5
3447
시 / 독거노인 댓글+ 5
하규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9 2006-03-07 8
3446
거울속의 여인 댓글+ 10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006-03-07 0
344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006-03-07 2
34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3 2006-03-07 0
344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2006-03-07 0
3442
어른의 사과 댓글+ 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2006-03-06 0
3441
말을 잃은 아이 댓글+ 9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2006-03-06 6
3440
불효자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2006-03-06 0
3439
경 칩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06-03-06 2
3438
추억의 힘 댓글+ 13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06-03-06 0
열람중
풀꽃 댓글+ 1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2006-03-06 2
3436
경칩에 댓글+ 1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006-03-06 2
3435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06-03-06 0
3434
노랗다 댓글+ 14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80 2006-03-06 2
3433
정화수 댓글+ 14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6-03-06 4
3432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2006-03-06 5
34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2006-03-06 0
343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6-03-05 1
3429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03-05 0
3428
봄의 길목엔 댓글+ 7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2006-03-05 0
3427
봄바람(시조) 댓글+ 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6-03-05 2
3426
치악은 한 겨울 댓글+ 10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6-03-05 0
3425
아이 댓글+ 10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6-03-04 0
3424
산 수 유 댓글+ 10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59 2006-03-04 2
3423
숨 쉬는 신호등 댓글+ 8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03-04 3
34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2006-01-16 9
3421
친구야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2006-03-04 0
3420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2006-03-04 4
3419
추억 댓글+ 7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03-04 0
3418
홰치는 수탉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06-03-04 0
341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2006-03-04 0
3416
가을 댓글+ 8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006-03-04 0
3415
네거리에서 댓글+ 5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6-03-04 0
3414
헌 돈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6-03-04 0
3413
아~~~악 댓글+ 6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6-03-03 0
3412
지우현 서재 댓글+ 4
no_profile 지우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3 2006-03-03 3
341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2006-03-03 0
3410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34 2006-03-0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