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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420회 작성일 2006-03-06 22:08

본문

불효자
                                            글/홍 갑선

나, 요새 눈물 나와 죽것네

저, 착한 놈이 예전엔 안 그렸는디

요새는 눈엣가시로 눈 속에 푹 처밖혀서

눈을 쿡쿡 찔러 버링께 피눈물 나와 죽것네

그렇다고 안과에 가서 쏙 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이고, 내가 왜, 당최 배 아프게 낳아서

저놈을 눈 속에 넣고 댕겼냐


이렇게 부모님 속 지지리 썩이던

후회스런 시절이 한번은 있었네

그런데, 한 분은 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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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마음 어찌 말로 다 표현합니까
아들이 아버지되면 그 마음 당연히도 알겠지만 
행하지않는 ◈효◈ 열심히 하라는
홍시인님의글로 알고 가겠나이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채워도 채워 지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의 보답이겠지요,당신들께서 주신 반에반도 채워 드리지 못하는 부족함은 늘 불효인것 같습니다,
선 생님의 글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구나....한자락의 그리움으로
다가서는 부모
그리고 철 없던 시절
철 들고 나니
내가 효도 할라니 옆에 안계시더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부모님......세글자 만 보아도 전 눈물이 그렁합니다
막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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