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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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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633회 작성일 2019-08-26 16:14

본문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김세종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흐린 날도 비가 오는 날도

내가 보는 하늘은

늘 아름다웠다는 것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때론 힘에 겨워 우는 날이 있었어도

내 삶은

늘 행복했었다는 것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외로움에 목말라 하면서도

내 곁에는

늘 당신이 있었다는 것을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만나고부터

내가 보는 세상은 정말 아름다워졌습니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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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의 심상을 풀어내시는군요.
하늘의 별이 맑으면
지난 여름의 땀흘림도 아름다워지는가 합니다.

맑습니다.

고운 하늘 펼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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