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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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坪村
얕은 메
소실마을 애솔나무
햇발
사분사분 찾아들고
능금나무
순잎 돋는 십 여리 구비
맑은 샘
하늘 앉아 구름 머무는 곳
아가가
아장 인다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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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아장아장 걸어오듯
햇살 사분거리며
저기 봄이 오는군요. ^^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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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열리고 있네요.
메여있는 우리의 가슴도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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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인의 눈과 맘은 참 순수하시나 봅니다.
오는 봄을 아가에 비유해 따듯하고 순수하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맑은 맘으로 봄을 아가를 맞듯 해야겠습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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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마을
맑은 샘 하늘 앉아 구름 머무는 곳인
한적한 마을에 찾아드는 봄의 기운은
아가의 아장걸음처럼 한가하고 평온하게
찾아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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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이 작고 소박하고 정감있게 보입니다.
계절의 처음처럼..... ^*^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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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숨결처럼 조용히 다가옵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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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고고 아장거리는 애잔한 글로 마음에 내려안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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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아이들 공원에서 엄마와 아장아장 걸음마 배우는 모습이
연상되는군요.
큰 시인님, 늘 건필하시고 건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