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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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홍 갑선
요즈음
낮일 밤일도 하는 세상
따지고 보면,
힘이 무지하게 달리는 세상,
그런데, 어떤 똥차 한대가
교차로에 서 있다
일하러 갈 길은 먼데
낮거리 밤거리 교차로에
그대로 멈춰 서 있다
"미치겠다"
" 바로 내 똥차가 서 있다"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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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거리 밤거리 교차로에
있어도 견인 안당하는 좋은 곳에 사시나 봐요.
낮일 밤일로 바쁜 시인님 얼른 편하게 좀 해 드려야하는데.
그래도 쉽게 버리지 않으시는 애정이 가득한 친구 같은 차인가 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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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잘 해야 하겠네요.
그래도 홍시인님에게는 그 차가 이 세상 전부인데... ^^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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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든 고향 정든 내차를 함부로 버릴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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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글을 이렇게 표현 합니다,
신차엔 멋과 힘이 있었습니다,
인생도 그렇게 멋 들어진 청춘에서
우리는 중년의 중고차로 변해 버렸습니다,
달그락 거리는 중고차에
비유 할 수없는것이 인생입니다,
중고차 인생 중년,,
뒷 자석에 실려있는 너무나 많은 삶의 무게에 못이겨
그대로 교차될 수 없는 교차로에
주저 앉을 수 밖에 없는 중년 아닌가 합니다,
우리 인생의 달구지는 너무 힘이 듭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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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주일 전에 주저 앉아 아직도 퍼득거리고 있네요....
한번쯤, 건강과 삶을 되돌아보는 깊은 밤입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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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그러하데요 요즘은 ...
그래도 자기 차가 제일 좋은 법입니다^^
가끔 속 섞어도..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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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달리지 못하는 세상이지만
이렇게 멋지게 표현 하시는 군요.
그래도 이렇게 볼 수 있는 시인님이 있어 좋습니다.
고운글 머물렀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