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 시. 낭송 / 이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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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을은
시 . 낭송 / 이묘진
준비되지 않은
나의 가을은
내 문턱 앞에
서성거린다
시린 바람과 함께
바닥에 뒹구는
낙엽은
우리에게 모든 것
다 주고도
떨어져 쌓일 때까지
나를 생각하라며
고운 색으로 익어간다
두꺼운 책갈피 고운 모양
남기까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간직하기
바라며
가을은 멀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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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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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언니 무지 피곤하였죠.
늘 함께 다닌 그 거리가 추억으로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묘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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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당신의 열정이 여기까지왔습니다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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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목소리가 아름다우신 줄 알고 있었지만 성우가 낭송하는 줄 알았어요...언니 시디로 구우셔서 올 겨울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신하면 되겠네요...It's 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