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시인님의 글을 읽으며
마치 옛날 고향에 온듯한 마음입니다.

  된장찌게 냄새처럼 구수하고 담백한  한기수 시인님의 詩風이 편안하고
정겹습니다.  上梓하신 詩集의 모든 시편들이  세상사람들의 가슴속에
위안과 사랑의 그늘을 드리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골서 자라서 그런지.
잠시 옛날 생각을 하다 갑니다..

  아궁이 장작불
군 고구마가 생각이 납니다
이곳은 시골이지만
이제는 잊혀져 가는 풍경들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쉬어 갑니다
정겨운 모습들이 펼처지는 듯합니다
고운글에 편한 쉼이 되어 갑니다^*^

  시중지화(詩中之畵)라고 했던가요?
시 속에서 한 편의 정겨운 장면들을 보고 갑니다.
저도 그 속에 들어앉고 싶은 마음 한 자락,
도시에서만 자란 제 마음을 이해하실래나요? ^^*

  전광석 시인님, 김상우 시인님, 정종헌 작가님, 박영춘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저는 학교를 서울 금호 초등 학교를 시작으로,서울에서 서천, 다시 대전으로
여러번 전학과 이사를 했는데, 고향 하면, 떠오르는 서천의 향수가 흐르지요.
지금도 2-3년 내에 대전 근교에 전원 주택으로 이사 할까 계획 중 이지요.
작가님들의 단여가심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 많이,많이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글을 읽으며 눈을 감고 나만의 어린시절 풍경을 떠올려 봅니다.
그립고 가슴이 아리고 다시 한번 꼭 돌아 가고픈 그 시절~~~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