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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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17회 작성일 2006-02-12 14:43본문
예쁜 꽃잎
짙은 향기
귀여운 보조개로 방긋이
입을 오물오물
눈을 반짝이며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운
물 한 모금으로 나누는 정
한방 가득 향기로
바라보는 마음에
정월의 꿈이 피었습니다
수선화 /2
은은한 미소로
다가오는 너
하얀 가슴을 사뿐이 여미고
못 본 척 돌아서는 나에게
매콤한 짙은 향기로
전신을 짜릿한 매혹의 눈길
수줍은 듯
방긋 웃고
애교로 보답하는 내 사랑 수선화야
연약한 꽃대
청초한 모습
너 옆에 머물고픈 가냘픈 수선화야
2006-02-12
***설 전에 5일 장에서 몇 뿌리
사 왔는데 곱게 피었습니다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은한 미소 짙은 향기로
입을 오물오물..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수선화의 모습이 시상식때 뵌 선생님의 모습처럼
청초하고 아름답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집에 수선화가 피었군요?
그런데 토종 수선화와는 좀 다른 듯 하군요.
'못 본 척 돌아서는 나에게
매콤한 짙은 향기로
전신을 짜릿한 매혹의 눈길' ^^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선화 하면
늘 일출봉 잔설이 있는 곳에 처연하게 피었던 수선화 생각이 납니다
맑은 영혼으로 노래 하시는 마음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옹알이를 하는 아기 같은 꽃마울이
꽃을 피우고
짙은 향기로 시인님의 시심을 매료시켰나봅니다
고은글입니다.....맑은글 행복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희 선생님/김태일 선생님/고은영 선생님/이승하 선생님
어제는 오곡밥 드시고 즐겁게 보내셨겠지요
중국에는 접을 붙혀서인지 꽃 과일 채소 등 무궁화 와 장미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제는 달을 보고 모든분들의 행운을 빌었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왕상욱님의 댓글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초하게 피어난 수선화를
섬세한 시심으로 노래하셨군요
아름다운 시속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선화처럼 고우신 시인님,
시인님을 뵙고 나서 글을 감상하면 느낄것 같아요.
잔잔하게 흐르는 미소가 포근한 언니같은
고운글 머물어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으로 피었네요...
아니 시인님의 마음을 보고 갑니다.. 화사한 미소를 덤으로 가지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선화의 귀엽고 예쁜 모습은
시인님의 가슴에서
향기로 승화 되고. 시상으로 태어나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