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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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살아있다는 것은 / 고은영
삶이
절대적 고독이어도
살아 있으므로
견디는 것은
빛줄기를
친친 엮어서
흐르는 물소리
스치는 바람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가슴에
일체를 어우르는 빛
맑은 하늘 한점
들여 놓기 위해서다
댓글목록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살아 있다는것 생명이 있는글
고은영 선생님의 글에 배움을 더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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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새소리가
빛으로 다가 올 때
삶이란 이런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삶이 너무 어렵고 생각이 깊었던 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 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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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면 자신을 많이 비워야 한다는 뜻이겠군요.
좋은 교훈,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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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자연 그자체임을 각인하고 갑니다...그 빛이 삶의 고독을 태우면서 ..
함축적이며 의미있는 글에 가슴을 두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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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하늘 한점 가슴에 들이기 위해
그리도 애절한 참음을 수반 해야하는게 삶이라면....
감사합니다. 고은영 시인님!!.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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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 맑은 하늘 한 점. 들여 놓기 위함이다,
가슴에 잔잔히 다가오는 시어입니다.
고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권영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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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글은 참 곱습니다..
영광의 글을 만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