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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되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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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177회 작성일 2007-03-12 10:14

본문

강물이  되어 흐르고

                                                  청담 장윤숙

강물이 되어
심연의 물줄기 타고  말없이 흐르고 흐른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감으면 춤추는 백조가 되어 강위를 서성이네
황홀하게 벋는 두팔의 선고운 울림이여

단아한 모습에
흐르는 음악도 잠시 리듬을 멈추고
사푼거리는 저 춤 사위는  어느 화가가 그린 
한폭의 수채화보다 더 곱구나

아름다운 일곱송이 수선화여
황홀한 풍경이여
강둑에 두고 온 그리움 시에 실어 
멈추지 않는 강으로 흐르라
마른 풀잎은 곡조모를 음악에 취해 노래에 취해
풍경에 취해 저리 바람결에  흔들리고

꽃이 되고 새가 되어 
오랫토록 말 없이 강물이 그려낸 그림속으로 들어가
마르지 않는 푸른 강으로  강으로 흐르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정답게 반짝이며 춤추고 노래하고
순백의 나라에서  평화의 노래로
강물이 되어 잔잔한 은빛 물결로 고고히 흐르네




ㅡ명상속에 흐르는 강뚝에서 ㅡ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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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ㅜㅜ.bmp (0byte) 0회 다운로드 | DATE : 2007-03-12 10:14:49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아침! 장윤숙 시인님의 곱고, 아름다운 시심으로 시작하니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의 기슭에 손대지 않는
강가를 보는 뜻 합니다. 여기 강둑은 시멘트와
강철로 세워지어 기슭에 물에 젖어 춤추는 풀잎도 못 봅니다.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댓글에 미소하고 갑니다.
월요일아침은 늘 새로움이 움트고.. 설레임을 담아보는 즐거움이 잇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눈을 감고 가만 차향에 젖어드노라면...순백의 강뚝에 내리는 명상속은 참으로 고요하고 아름다워
라일락향기 친구하며 ..글을 씁니다. 두분시인님  고운 반김도 하루속에 잔잔한 물결로 내릴 것 입니다
햇살가득 담은 하루... 툇 마루에 걸터앉아 ..고운 시를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과 꽃
춤추는 백조의 선 고운 울림
사푼거리는 춤 사위

강둑에 두고 온 그리움
잔잔한 은빛 물결로 흘러
순백의 나라 평화의 노래이어라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주일쯤 아무 생각없이 ..
강가를 거닐고 싶네요 ^^ 명상속의 푸른 숲 속을 거닐 듯 ...
마음은 늘 분주하고,, .. 예쁜 답글 주시는 고마운 마음에 생긋 미소 짓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되시고.. 평화로운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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