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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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이 부른다
호젓한 오솔길 사이로
소리없이 다가서면
향기 한입 베어물고
배시시 미소 짓는다
세파에 이그러진
미간이 봄눈 녹듯이
환하게 풀어진다
언제나 쓰다 달다
말없이 반겨주는
너의 속깊은 향취에
세상은 그래도 살맛이 난다
이 허허로운 세상에
너마져 없다면
생의 목마름에 안달 할거야
댓글목록
왕상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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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여백 동인님들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즐거움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파에 이그러진
미간이 봄눈 녹듯이
환하게 풀어진다""
"향기 한입 베어물고 미소 짓는데", "속깊은 향취에"
녹아나는 시인님의 가슴이 시보다 더 싱그럽습니다.
오랫만에 얼굴 뵙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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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이 그리워 집니다
날씨가 빨리 풀려야 할 텐데...
선생님 늘 행복하세요
김예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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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를 감상하며 미소 머금다가 인사 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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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솔향기에 매료되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요...
섬진강변의 노송, 그의 자식이 되어 그곳에 머리를 두고
마치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잠이 들었던 때를 생각나게 합니다.....
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노송의 그윽한 향기에 당할자 누가 있으랴....
시골에 가면 꼭 이곳을 방문하여 추억을 담고 옵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길... ^*^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솔향 조금 있슴 진하게 우리곁으로 오겠네요
건필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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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풍성한 오솔길을 겆고싶어 지네요. 갑지기
아름다운 시상에 머물러 취하고 갑니다.
왕상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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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여백 문우님들 ..
대보름날 부럼에 귀밝이술 한잔씩 드셨는지요
둥근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소망하면서
행복한 휴일 저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