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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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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68회 작성일 2012-01-21 09:57

본문

 
 
       고독
                       김요셉
 
 마음이 고단할 때
 동백꽃 드리우리라
 별납은 생각 겉잡을 수 없어
 상상의 책장 하나씩 넘기려니
 마음둘레 아슨풀하다
 
 산에 흘려 내려오는 시냇물
 외로이 흘려
 종잡을 수 없겠지
 고달피 마음에
 실수와 평정심 유지해야하는 것일까 
 
 냉정속
 깍지낀 인생
 
 무수한 가시밭
 발을 내디디는 사람일지라
 
 무엇을 말해야
 귀머거리 인생
 알아들을 수 있는지
 속절없는 고달픈
 마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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