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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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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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859회
작성일 2007-11-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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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최승연
예쁘던 단풍잎이 갈비 맞고
낙엽 되어 뒹군다.
오랄 때 오지 않고 늦가을 서리 맞고
이제 사 오는 구나.
밤새워 내린 비 반기는 이 없어
지들끼리 속삭이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 소스라쳐
나뭇가지 잡고 홀로 아픔 달랜다.
최승연
예쁘던 단풍잎이 갈비 맞고
낙엽 되어 뒹군다.
오랄 때 오지 않고 늦가을 서리 맞고
이제 사 오는 구나.
밤새워 내린 비 반기는 이 없어
지들끼리 속삭이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 소스라쳐
나뭇가지 잡고 홀로 아픔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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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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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밤새 가을비를 지켜보신
최승연 시인님이 계시니
가을비는 더 이상 홀로
아픔 달래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니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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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비 맞고 떨어지는 낙엽비도 장관이겠군요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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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고 거리에 낙엽들이 딩구는 모습 참으로 쓸쓸하고 슬프지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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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늦은 가을 ..가을비 내리던 거리를 노란 우산쓰고 거닐어 왔어요 ..
발아래 낙엽 비에 젖어 흘리는 눈물이 그날의 기분처럼 알싸했지요
이젠 하얀 눈이 올계절이니 ..포근함으로 마음 덮으세요^^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고요 고운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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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비엔 늘 겨울 냄새가 납니다.
그런 비를 맞고 떨어지는 낙엽들엔 늘 숨겨둔 그리움의 냄새가 나지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