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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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
해맑은 미소로 반짝이는
천생연분으로 만난 인연
수줍은 새색시 앵두 같은 뺨
유난히 빛나는 초록빛 눈동자
반달눈썹 생긋 하늘에 걸고
주홍빛 입술로 흥얼거리다가
새벽이 문을 열자
한 순간의 이별도 서럽다고
하얗게 빛 바랜 얼굴
갈 길은 오직 외 길
먼 추억의 꿈나라로
온밤을 속삭여도 끝없는 그리움
날마다 건너야 할 저 넓은 강을
그대 곁에 가는 길인 줄만 알고
오늘도 묵묵히 쉬지않고 가노라
2006-02-07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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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은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자연그대로 두는 모습(무위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반짝, 반짝...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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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밤을 속삭여도 끝없는 그리움
날마다 건너야 할 저 넓은 강을
그대 곁에 가는 길인 줄만 알고
오늘도 묵묵히 쉬지않고 가노라
-----------------------
모든 시들이 끝연이 아름다운 것이
역시 시인님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음 때문인가?
좋은 시, 아름다운 시를 봅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잘계시는지요...고국하늘을 보는겁니까....
전승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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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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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과 같은 사랑...동녘의 햇살이 머리를 내밀면
그리움으로 사랑의 빛을 감추어야 하는 사랑...
하지만 영원히 간직해야 할 사랑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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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묵묵히 쉬지않고 가노라......
생각에 잠겨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소서.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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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를 건너서 너한테 가노라
끝도 없고 기약도 없는 우주 여행을 너를 만나러 떠나노라
가도 가도 손에 잡힐 듯 한 그대 뿐인데, 가고 보면 우주에 그냥 머물고 있구나
달과 별, 언제나 만나려나,
시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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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인님의 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부럽군요.
날마다 건너야할 그 넓은 그리움의 강,
외길로 달려가는 김시인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넘 옆에 붙어있어 모를까요
김옥자 시인님 행복하세요^^&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 곁에 가는줄 알고 계속 노를 젓고 있는
님의 모습이 행복아닐까요
건필하세요
신의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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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밤을 속삭여도 끝없는 그리움>이어서
<날마다 건너야 할 저 넓은 강>인데도
<오늘도 묵묵히 쉬지 않고 가는>길,
사랑의 길입니다.
김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이 부럽습니다.
고운 꿈 꾸십시요.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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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하늘에 저 별과 달을....'이라는 가사의 유행가가 떠오르네요.
'괜시리 찾아와 날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 었나 저 달과 별을...'
가끔 그냥 올라오는 노래인데... 그렇듯 타박을 하지만 달과 별이 있기에
얼마나 밤이 아름다운지 또한 느끼니.... 즐겁게 감상하다 갑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