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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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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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824회
작성일 2007-12-0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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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되어도
月光 최 애 자
나무는
제 살을 뚫고 나온 잎을 떨어내도
화려한 몸짓을 한다
희망이
온기를 부르고 있음인가
아, 그래
파란 하늘 높이 날다 왔으니
그럴 만도 하이
지고도 제 살 아끼지 않고
땅을 살찌워
푸릇푸릇 생명을 잉태하는
너
너는
희망이 마르지 않는
생명의 전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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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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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 살 아끼지 않는 낙엽처럼
아름다운 시상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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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낙엽을 떨구고 있는 나무의 몸짓을 화려함으로 그려 내신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엊그제 뵙고 인사 나누게 되어 기뻤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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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랑의 원리가 그러하겠지요.
댓가없는 희생과 미래를 향한 배려가
그 근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ㅎㅎ
최애자 시인님, 시상식에서 반가웠습니다.
아름다운 시상도 고맙구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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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바삭 바삭
낙엽 밟는소리가
고요히 흐르는 선율따라
여기까지 들리네요...
문우님 만나뵈서 기뻤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쓰세요
감사합니다.
양태석님의 댓글
양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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