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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여백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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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05회 작성일 2007-12-05 08:58

본문

          빈 여백의 만남


                              최승연
가슴 깊숙이 젖어드는 이 기쁨
한없는 설렘으로 황홀하다.
식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반기는 문우들 인사소리에
미완성 조각처럼 몸이 굳어
나신(裸身)의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힌다.
다시 만난 연인들처럼
손을 잡아주던 빈 여백 지우들
순박하고 아름다운 목련꽃 같구나.
향기 가득한 장미꽃 같구나.
어느 인연이 이처럼 고운가.
어느 만남이 이처럼 아름다운가.
다시 속세로 돌아가는 시제(時制) 앞에서
시간은 쓸모가 없다 두 손 모아 기다리자.
다시 만날 날 환희(歡喜)의 순간들을 위하여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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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는 개인사정상 참석을 못하여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문우님들과 좋은 만남으 가지셨다 하니 부럽고 부럽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뵙게되어서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최 시인님.
그날의 저를 포함한 여러 문우들의 감회를 님께서
고운 시로 풀어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밝고 천진한 미소를 보이는 모습을 뵙고
빈여백 문우님들의 인연이 아름답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시인의 마음, 작가의 공력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는군요.

최애자님의 댓글

최애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날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다정하게 맞아주시던 문우님들의 정겨운 얼굴에
지금도 마음이 흐뭇해지는군요.

문우님들
늘 기쁨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짧은 만남이었으나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지금도
최 시인님의 童顔 가득 머금은 미소가
눈에 선하니 가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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