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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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894회 작성일 2006-03-10 12:02본문
바람은 봄에만 꽃을 피우나
가을에도 피고 지는데
바람은 봄에만 웃으며 오나
사계절 피우고 지우고
꽃구름 타고
비구름 몰고
해가 바뀌고 철이 지나가도
깊고 높은 산 너머에서
멈추지 않고 부는 바람
바람 없는 사철 어디 있나
바람아 불어라
고요히 불어라
2006-03-10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옛날이 기억 납니다. 벌써 옛날이군요. 김옥자 시인님의 시집에 아마, 4월에 시집 출간을 위해. 표지에 보리 사진을 넣었으면 한다 하여. 정말 보리 사진을 구하다 구하지 못했는데. 마침 6월이라, 카메라를 메고 자유로를 타고 파주 어느 농가에 보리를 찾을 수 있었죠. 그 후 한달여만에 그 보리 시집이 나왔던 기억 말입니다. 이제 일여년이 되는데 벌써 옛날 같으니 말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고은글입니다
누구도 흉내낼수없는
잘 감상했습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람이 없는 이세상 끔직해요 ...사계가 오고가고 꽃이 피고 지고 자연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세상엔 없는게 없이 다 있으니...고운글에 감동받고 혼자 떠들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들러 고운시에 젖어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김옥자 시인님.
사시사철 바람 없는 계절이 없군요.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봄바람이 불어서 춤바람이 불어야겠지요
희망의 춤바람이 모두 불어야겠지요
왜냐하면, 겨우내 모든 것들이 풀리고 생명의 바람이니까요
그래서 곳곳에 춤바람이 불어야겠지요.
김 시인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운 봄바람 맞으소서
김승기님의 댓글
김승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요히 흐르는 바람 타고 사알짝 젖어서 넘어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바람을 타고 그리움의 곁으로 가렵니다....
요즘, 싱그러운 바람의 숨결소리에 내 가슴은 녹색입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아 뭠추어 다오
그런 노래도 있지요
바람은 삶에 있어
영원한 동반자이지도
설령 사랑의 바람 일지라도,,
김 옥자 시인님 다녀 가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놈의 바람은 사시사철 불지요.
우리네 삶에도 언제나 부는 바람.
고운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김옥자 시인님!!.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반갑게 뵙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예 고은글 마음에 담아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