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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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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51회 작성일 2006-03-29 22:25

본문

      추억

                      김현길




내 마음 속 별 하나 있어

새 봄 이팝나무 꽃잎이

전등불 같이 밝을 적에

비포장 신작로

낡은 버스에 앉아

날 보며 짓던

열일곱 그녀의 미소

가고는 소식 없고

그녀 떠난 그 자리

서성이다 돌아서던

내 마음속 별 하나 있어

지금도 그별 아쉬워 아쉬워

다시 오는 봄

이팝나무 꽃필 때마다

왠지 모를 그리움에

밤이면

버마재비 같은 아내 바가지

그래그래 어우르며

돌아눕는 창가에

달빛과 그 별이 시샘을 하고

입가에 스멀 스멀 번지는

알수없는 미소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첫사랑에 추억
 
 

* 시사문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30 00:49)
* 시사문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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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눕는 창가에 아련히 떠오르는 첫사랑 추억. 이팝나무 꽃 필때면 생각나는 그사람, 시인님의 밤잠을 깨우시나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팝나무꽃피는곳에서 그대와함께
넘 아름답겠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옆에 있는 별빛이 더욱 찬란해 보입니다
부디 아껴 주시기를....
언젠가 추억이 되고 제일 아름다운 별이 되겠지요
선생님 미안 합니다
멀리 가버린 별 생각하면서 한참 서성이다 갑니다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줄줄 거침없이  써 내려가는 운율 과 시의 가락이 흥을 돋구기도 하고
시어들이 참 좋네요. 즐감하고 물러갑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 첫사랑의 추억이 너무 시적이군요.
이팝나무 아래서 나누었던 밀어들...
혹시 잠꼬대 속에서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모님한테 들키면 어쩌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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