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 코 .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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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코 . 입
박영춘
눈이 있다고
세상 한 눈에 다 볼 수 있겠더니까?
코가 있다고
세상 모든 추하고 더러운 것 다
가려 내겠더이까?
육체가 있어
어디 가려 앉으며 마른자리
진자리만 가려 앉아 지더이까?
세상 위치
살아감에 부딪히며 눈으로 보고
코로 느끼며 입으로 전하면 몸으로 움직여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다만 우리들의
인간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있어
행하여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 지어주는 것
오늘 하루도 누구에게
상처주지 않은 날이 되기 위해
또..
나로 하여금 눈물 보이는 이
없는지 가려 살필 지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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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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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행 할 것과 말 것을 구분해야하며 남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하겠어요. 말 한 마디라도.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로하여금 눈물보이는 이
없는지 가려 살필 지어다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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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겠지요.
공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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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 귀, 살갗 오감 육신의 상태가
떠오릅니다. 오감과 또 하나의 영감,
만물의 영장이라 우쭐대는 인간들,
<인간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있어
행하여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 지어주는 것 >
그러나 이 지구 어는 곳에서는
행하지 말아야 할 살상을 오늘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