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 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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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고 싶다,
詩 / 손 갑식
나의 얼굴에
빗물로 위장하고 흐르는 눈물로
힘겹게 흘러가는 세월을 바라봅니다,
영원히 행복할 것처럼 위장한
나의 자신도 함께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나긴 터널 속의 공간과 시간은
나를 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그 공간에는 빛이 보이지 않아
길을 잃어 버렸나 봅니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
이렇게 힘든 것이라면
차라리 모든 걸 포기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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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일수록
'그래, 좋다. 어디 한번 해보자.'하고
막무가내 치고나가다 보면,
곧 그 밀림 끝에 빛나고 있는 초원을 내달리고 있겠지요.
손갑식 시인님, 힘 내십시오. 힘, 힘... ^^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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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일시인님 고맙습니다,
솔직히 힘을 얻어야 겠습니다,
주신 힘 모두 가저 갑니다,
김승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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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로 위장한 눈물도 슬프지만 포기해야 할만한 가치가 없는 포기는 더 더욱 슬플거 같아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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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산다는 것 ,특히 가장이 산다는 게 쉬운 게 아니지요
손 갑식 시인님 ! 힘내셔요
이시대의 아버지들 모두 힘을 낼 때입니다
김예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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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도 삶에 애착이 있기에 또 다른 표현이리라 여깁니다.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기나긴 터널 지나면 밝은 태양 바라볼수 있음을...
손갑식 시인님 힘내시기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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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청청하시니 살아오신 날만큼
앞으로 더 삶을 영위하실 터이니 오늘의 경험을
거름과 디딤돌로 하여 더더욱 비약하시기를 바랍니다.
강덕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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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절대 안해야죠. 개인적인 삶을 포기하고
무리지어 살아야 하는 우리네 사상을 어찌하냐고요.
아내들도요, 힘들어요잉~~~~. 그러니..엄살 그만피시구요.
제발 포기하지말아요. 살다보면, 살아지는거잖아요?
고은 글앞에..내 삶 반추해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포기는 금물 힘내세요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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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인님 터널은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그자리에서 나를 한번 돌아보시면
아마 저만치 빛이 보일겁니다. 힘내십시요...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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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가시밭길만 있는 줄 알고 힘들 다고 했었는데
헤치고 나면 잔디밭도 나오드라구요.
오르고 오르면 순탄한 내리맡길도 있구요.
힘내세요. 시인님, 화이팅입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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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오늘은 이 연두빛으로 오셨는데......함께 해요,여러 시인님들의 아름다운 글들이 손 시인님께 밝은 빛을 발하는것 같아요......함께 하는 동반자^^♡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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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새벽 5시 15분입니다,
여러 시인님들의 인사와 용기를 주시어
무척 힘이 납니다,
오늘은 더욱 일찍 직장에 나가 보렵니다,
희망은 거기 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