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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지금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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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50회 작성일 2006-06-06 09:32

본문

그대 지금 어디쯤



그대 지금
어디쯤 가셨나요
내 가슴 울리고 떠나가신 
그래도 소식이나 묻고싶습니다

그대 한번쯤
뒤 돌아 보세요
그리워 못 잊어 애태우시던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싶습니다
                   
그대 오늘은
어디에 계시나요 
두 번 다시 못 볼 사랑이라도
그래도 계신 곳은 알고싶습니다

아무리
가실 길 바쁘시더라도
옛정을 생각해서 다시 한번
마지막 웃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나 홀로
남기고 떠나 가신 
진정 미워서가 아니었다고
그래도 하늘만큼 믿고싶습니다

그곳이
얼마나 아늑한 곳인지
한번가면 다시는 못 오실
마지막 인사라도 듣고싶습니다



2006-06-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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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곳이 어디일까요
우리도 언젠가는 가야할 그곳인가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은영 선생님/금동건 선생님/함은숙 선생님/전광석 선생님
고운 발자취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쓴 글인데 버릴 수 없어서 6월 6일 올려봅니다
읽으시는 분의 기분을 우울하게 해 드렸다면 미안합니다
문우님들 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슴이 왠지 아리네요 ,,,,,
김옥자 선생님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많이 더운 날씨.....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그러한 사연이 있으시군요. 얼마나 힘이 드실 까...,
그러나 대단하십니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왕래하시며 활동하시는
모습은 사업도 열심히 이렇게 창작 면에도 모범이 되어주시니 멋지십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분량으로
아름다운  시어를 꾸미는 산실을  만드소서.
태우고  태우면  진정  향기로운  소망으로 이루어  지겠지요.
늘  감사합니다.  김옥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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