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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타락 아닌 타락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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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901회 작성일 2006-11-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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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은 타락아닌 타락을 하고싶다
                                                 
                                                  봉천  최경용


세상을 글 쓰고 싶어서 작가들의 글을 읽고 내 詩도 낭송해보고 그래서 시상에
젖어보고 창작을하고 매달리다보면 가끔은 갑갑하고 답답하고 우울증이 나려
한다
세상의 희노애락, 자연과 만물의만상, 인간적감상등 가지가지 비관적 또는 낙만적 사실들을 찿아내어 글로 표출하고 감정을 넣고 정제를해서 가급적 살아
꿈틀대는 생명으로 탄생 시키려한다
그러나 세상규격에 인생의 진실에, 삶의 잣대위에서 바르고 기계적 구획안에서
설정된 언어들을 구사하려 한다
서구의 백작과 같은 조선의 선비와같은 묵시적 신사도를 지키려 하는데 나는
식상해 하고있다
창작법의 굴레에 갇힌 답답함, 갑갑함, 짜증, 울화등을 솔직히 하소연하고 싶을
때가있다
시인이 아닌 일반 현대인들에 세상살이도 법제화 규칙화 조직화 속에서 정의
도덕 진실 체면등의 윤리속에 갇혀 살아가야하는 각박하고 치열하고 세밀해야
만 하는 경쟁시대에 살고 있기때문에 때론 갑갑하고 답답하고 우울증에 시달
리고있다
그래서인지 현대인은 코메디와 유머를 즐기고 싶어한다
복잡한 삶속에서 신선한 활력수를 마시고자 한다
독자를 배려해야하는 작가로서는 마땅히 농담과 코메디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런 현실에서 농담을 시로 쓰는 시인이 있다
반갑고 환영하고싶다
그래서 나도 타락아닌 타락을 하고 싶은것이다
아니 ! 타락이 아닌 지극히 정상적 흐름 일수도 있다 
시인의 우울증도 가시게하고 동시 독자들에게도 즐거운 웃음을 줄수만 있다면
해학과 풍자적인 요소를 구사하여 그 속에서 독자와같이 즐김도같고 그 안에서
진실을 발견하고자 하는 여유를 갖고싶은것이다
그런 여유를 독자들에게도 줄 수 있다면 가끔은 타락 아닌 타락을 하고 싶은것이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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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타락 아닌 타락이라
저와 동감입니다
힘냅시다
편안한 일요일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락, 이라는 표현이
저에게는 深 樂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헤매인 김삿갓
시인님도 많은 深 樂 詩를 남기시어 후손들이
깨달음과 즐거움도 같이 얻고 있습니다. 건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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