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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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말할 수 있음에 행복하구나
내 할 말 있어도 모르는 사람에게 할 수 없고
너에게 쉬 건넬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연한 풀잎 같은 말
억센 칡넝쿨 같은 말
마다치 않고 들어줌에 나 편하구나
네 귀는 단 말 쓴 말
척척 받아드려 소화시킴에 존경스러
너도 나에게 하고 싶은 말 하려무나
나도 열심히 들어주고 소화시켜
내 몸의 자양분으로 삼으련다
내 맘이 공허하고 근심이 가릴 때
너를 바라보며 말을 건네면
너의 두 예쁜 귀로 쏙쏙 들어주고
또 너의 몸에서 변화되 나온
소중한 말 한마디 유심히 듣고
가을 달빛이 밟고 지나간 낙엽길 따라
너와 함께 밟으며 따라간다
추천4
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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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와 나의 대화 너무 좋지요
아름다운 대화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시옵소서 ~~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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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달빛이 밟고 지나간 낙엽길 따라
함께 밟으며
길을 걷는 모습을 생각하니
어찌나 마음이 따스해지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