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7-11-30 11:10본문
노 을
최승연
애가타서 우는 눈물인가.
눈시울 적셔 나오는
붉은 눈물이 뜨거워 뜨거워서
온 하늘을 붉게 물들였구나.
가슴속 끝까지 태우는 불길이라서
화폭(畫幅)에 담긴 핏빛 노을이
활활 타 오르는 정열(情熱)이 아니라
한(恨) 맺힌 절규(絶叫)였구나.
너를 향한 내 바램은
정결하고 영롱한 너의 가슴에
내 영혼을 묻는 것
내게로 와
넓은 품으로 안아 주려무나.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의 잔상(殘像) 뒤로하고
돌아가자 고향(故鄕)으로.
최승연
애가타서 우는 눈물인가.
눈시울 적셔 나오는
붉은 눈물이 뜨거워 뜨거워서
온 하늘을 붉게 물들였구나.
가슴속 끝까지 태우는 불길이라서
화폭(畫幅)에 담긴 핏빛 노을이
활활 타 오르는 정열(情熱)이 아니라
한(恨) 맺힌 절규(絶叫)였구나.
너를 향한 내 바램은
정결하고 영롱한 너의 가슴에
내 영혼을 묻는 것
내게로 와
넓은 품으로 안아 주려무나.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의 잔상(殘像) 뒤로하고
돌아가자 고향(故鄕)으로.
추천2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의 잔상(殘像) 뒤로하고
돌아가자 고향(故鄕)으로. 고향의 푸근함이 기다리지 않을까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를 향한 내 바램은 정결하고 영롱한 너의 가슴에 내 영혼을 묻는 것, 넓은 품으로 안아 주려무나. 내 마음을 의탁하는 감동의시였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어제의 만남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만남은 늘 반가운가 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