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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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눈 -
/ 푸른학
눈이 내린다
올해의 마지막 눈이...
하얗게 고함치는 산들
망각의 구름 파도 후
오늘을 빛낼 태양이
작은 내 눈 속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담배를 핀다
하얗게 묻혀버린 그리움을 뿜으며
담배를 핀다
투명해질 하얀 눈은
태양을 겁내않고
한없이
한없이
그저 내릴 뿐이다.
-------------------------------------
군시절 겨울 그리움에 젖어 떨고 있던 나를 되새겨 봅니다.
태양을 겁내어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이라면
아름다운 봄이 있을 수 없겠죠.^^*
이별이 무서워 사랑하지 않는 다면
봄볓이 무서워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과 같다고 봅니다.
비록 흙물이 될 눈이지만 눈은 하늘이 준 선물,
사랑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푸른학
눈이 내린다
올해의 마지막 눈이...
하얗게 고함치는 산들
망각의 구름 파도 후
오늘을 빛낼 태양이
작은 내 눈 속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담배를 핀다
하얗게 묻혀버린 그리움을 뿜으며
담배를 핀다
투명해질 하얀 눈은
태양을 겁내않고
한없이
한없이
그저 내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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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겨울 그리움에 젖어 떨고 있던 나를 되새겨 봅니다.
태양을 겁내어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이라면
아름다운 봄이 있을 수 없겠죠.^^*
이별이 무서워 사랑하지 않는 다면
봄볓이 무서워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과 같다고 봅니다.
비록 흙물이 될 눈이지만 눈은 하늘이 준 선물,
사랑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6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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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아름다운 눈이
시인님의 가슴으로 내리기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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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내리고 사랑도 내리고 기쁨도 내리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고 아름다움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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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 여기시는 정 시인님의
눈처럼 고운 시심에 잠시 물들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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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겁내하지 않는 것은 동감해요.
나뭇가지에 앉은 눈은
꽃이 되고 싶어 온 종일 눈물까지 흔린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거든요.
행복한 새해 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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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맙습니다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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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천지인 이 곳에서 시인님의 눈에 대한 글을 봅니다.
오고 또 오고, 내리고 또 내리고, 녹고 또 녹고......
눈안개가 산들을 왕창 먹어버렸답니다.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