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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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학
동글동글 동그라미
두 발 동동 구르면
그대 있는 곳 가까워지고
동글동글 동그라미
내 마음 동동 그리면
그대 숨소리 가까워져요
그대 앉을 자리
하얀 손수건 얹어놓고
그대가 안을 내 뒷모습
맑게 닦아요
동글동글 동그라미
우리 함께 탈 자전거
당신과 내가 그릴 동그란 꿈.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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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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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아주 청아합니다..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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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속도로...같은 곳을 바라보며
언제나 나란히 함께하는 동글동글 동그라미
우리가 함께 탈 자전거...
고운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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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날
노오란 은행 잎 곱게 물든 남이섬에서
다정한 사람과 이인용 자전거 타고
아릅답게만 보이는 섬 주변을 돌아나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지금 생각 해 보니 시인님의 동글 동글 동그라미 그리며
탔던것 같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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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동동 그리면
그대 숨소리 가까워져요
동그라미,
동그란 것은 참 좋아요 그쵸.
둥글둥글 굴러가는 인생처럼
아름다운 글과 그림 ~
이 아침도 상큼하게 시작하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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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동그라미를 타고 그대에게 달려가요.. 쌩쌩~~ 숨이 가쁘도록..
중학교때 자전거로 통학을 했었지요.. 콩나물 시루같은 통학버스가 너무 지옥같아서요..
저 자전거 앞에 하얀 바구니 하나만 달면 꼭 제 자전거 같답니다.
그 땐 정말 신나게도 달렸었지요.. 날아갈듯이.... 멋모르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립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