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紫木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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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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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342회
작성일 2008-03-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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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紫木蓮)
김옥자
첫새벽 눈을 비비며
살며시 일어나 잠옷을 갈아입는 여인
정성껏 옮겨 심어 다독여주시던
그 사람이 보이지 않네
어디로 가셨을까
깊이 잠들어 차마 깨울 수가 없었나
청명한 날씨 비단옷 차림으로
먼-하늘만 바라보네
보고픈 마음에
이른봄부터 양지쪽에 핀 자주빛 목련
정겨웠던 모습이
가지 끝에 송이송이 웃고있네
2008-03-22
김옥자
첫새벽 눈을 비비며
살며시 일어나 잠옷을 갈아입는 여인
정성껏 옮겨 심어 다독여주시던
그 사람이 보이지 않네
어디로 가셨을까
깊이 잠들어 차마 깨울 수가 없었나
청명한 날씨 비단옷 차림으로
먼-하늘만 바라보네
보고픈 마음에
이른봄부터 양지쪽에 핀 자주빛 목련
정겨웠던 모습이
가지 끝에 송이송이 웃고있네
2008-03-22
추천6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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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김옥자 시인님! ***
눈을 비비며 살며시 일어나 잠옷을 갈아입는
여인의 마음처럼 시인님의 감성이 아름답군요
좋은글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가정의 평화와 건필 하세요 ~ 살롬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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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탐스러운 자목련의 모습이네요, 시인님..
사진도 글도 단아합니다.
고운 글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봄 맞으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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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목련꽃은 언제보아도 예쁘지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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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옥자 시인님의
자목련 작품과 사진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가지끝에 그리움으로 수줍게 핀 행복한 자목련이여!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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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른 아침에 만나는 자목련의 자태를 너무도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프로필 사진속의 김 시인님의 자태와 매우 닮은 자목련 사진이 아닌가 합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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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맨몸으로 가지 끝에 웃고 있는 목련을 보고 시를 떠올리는 시심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