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꽃샘추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32회 작성일 2008-03-25 21:17

본문

꽃 샘 추 위                       
                          김화순


새촘하게 돌아선 모습으로
내사랑에게 작은 틈을 낸
당신은 꽃샘추위

바람부는 날이면
그 틈새 사이로
가슴 한자락이 시려옵니다

비가오는 날이면
틈새 사이로 뽀얀 이슬방울들은
아픔의 무게로 뒤뚱거립니다

눈보라 치는 날이면
틈새 사이로 주체할 수 없을만큼
고독 또한 휘청거립니다

그러나
당신이 병원이 되고
당신이 의사가 되어

사랑으로 치료하고
관심으로 처방하면

시린 가슴도  아픈 마음도
쓸쓸한 고독도 치유가 됩니다

당신은
나만의 주치의니까요.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김화순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내사랑에게 작은 틈을 낸 당신은 꽃샘 추위에대한
나만의 주치의 라는 시적 감성이 정말 감미롭군요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 항상 가정의 평화와 건필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샘추위 같은 당신을 외면하지않고
심상의 주치으로 받아들이고
보듬어 안는 시적 화자의 모습이 오히려 아름답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6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008-01-29 6
3008
고독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2008-01-31 6
3007
시작 댓글+ 6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2008-01-31 6
3006
겨울 산 댓글+ 7
유철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8-02-01 6
3005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008-02-06 6
3004
설날 / <느낌> 댓글+ 6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8-02-07 6
300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2008-02-08 6
3002
이월의 봄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8-02-08 6
3001
동전 한닢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8-02-08 6
3000
나를 건지다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8-02-08 6
2999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2008-02-10 6
2998
나의 숨소리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2008-02-10 6
29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8-02-12 6
299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2008-02-12 6
2995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2008-02-13 6
2994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8-02-13 6
2993
엄마의 꽃밭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8-02-14 6
2992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08-02-14 6
2991
봄이면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08-02-17 6
2990
깊은 샘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8-02-19 6
2989
사춘기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008-02-21 6
298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2008-02-23 6
298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008-02-23 6
2986
자전거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2008-02-25 6
298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2008-02-26 6
2984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2008-02-26 6
2983
벽오동 댓글+ 6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2008-02-26 6
2982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2008-02-26 6
2981
광녀(狂女)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8-02-27 6
298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2008-02-27 6
2979
구름 퍼즐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2008-02-28 6
297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2008-02-29 6
2977
꿈의 궁전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8-02-29 6
2976
달 그림자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2008-02-29 6
2975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64 2008-03-01 6
297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2008-03-02 6
2973
화투 육백 댓글+ 6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8 2008-03-05 6
2972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8-03-06 6
2971
흔들리는 집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8-03-06 6
2970
* 自問自答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08-03-06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