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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31회 작성일 2008-03-25 21:17

본문

꽃 샘 추 위                       
                          김화순


새촘하게 돌아선 모습으로
내사랑에게 작은 틈을 낸
당신은 꽃샘추위

바람부는 날이면
그 틈새 사이로
가슴 한자락이 시려옵니다

비가오는 날이면
틈새 사이로 뽀얀 이슬방울들은
아픔의 무게로 뒤뚱거립니다

눈보라 치는 날이면
틈새 사이로 주체할 수 없을만큼
고독 또한 휘청거립니다

그러나
당신이 병원이 되고
당신이 의사가 되어

사랑으로 치료하고
관심으로 처방하면

시린 가슴도  아픈 마음도
쓸쓸한 고독도 치유가 됩니다

당신은
나만의 주치의니까요.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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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김화순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내사랑에게 작은 틈을 낸 당신은 꽃샘 추위에대한
나만의 주치의 라는 시적 감성이 정말 감미롭군요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 항상 가정의 평화와 건필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샘추위 같은 당신을 외면하지않고
심상의 주치으로 받아들이고
보듬어 안는 시적 화자의 모습이 오히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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