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ta/tae3737.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제비꽃 김 효 태
봄이 오면
따사한 햇볕에
자주 빛 다섯 꽃입술 펼치고
이방인의 발길을 막으며
나를 생각해 주세요.
구애하는 슬픈 너희 미소
강남제비가
기쁜 소식 몰고 올 때면
당신의 자주 빛 옷고름에
그리움을 묻고
상봉이라도 할레나~
꽃 초롱이 불을 밝히면
그대는 꽃반지를 끼고
별의 눈물처럼
상사병에 지쳐 쓰러진
여인의 머리위에
하나 둘 샛별이 뜨고
이아와 아티스의
애잔한 마음 그지없어라
그 사랑 화사한 얼굴
그리워 잊지 못하는 여인은
죽어서 제비꽃으로 환생하였다네.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비꽃은 저도 언제나 좋아합니다. 지금은 산에나 가야 겨우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꽃말에 얽힌 전설과 함께 그윽한 글, 잘 뵙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hh/hhj1945.gif)
제비꽃 곷말이 너무 애잔 해서 마음 아파 오네요.
좋은시 즐감 했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wo/woonkijang.gif)
예전에 꽃반지 만들어 이쁜 내친구에게 끼워주던 때가 생각남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ye/yeon031099.gif)
언제 보아도 호소하는듯 가냘픈 몸매
저도 제비꽃 좋아 한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제비꽃으로 환생 하신다는 시에. 그 환생. 얼마나 청조하리까 합니다. 마치 김효태 시인님의 첫 인상에 인자하신 모습 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ta/tae3737.gif)
* 엄윤성 시인님 . 허혜자 시인님. 장윤기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그리고 손근호 발행인 대표님!
정말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관심과 배려의 격려는 보다
시인으로서의 가추어야 할 덕목을 제시해주시는 양념같은 조언으로
깊이 새기겠습니다 . 항상 건필하시고 문우님들의 화합 단결로서
사랑 받는 시사문단의 무궁한 발전을 고대합니다 ``` 살롬...!
금동건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제비꽃의 짠한 그 무엇이 가슴을 적시네요 ,,, 주신글 고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ta/tae3737.gif)
@ 금동건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격려주심을
가슴속 깊이 새기겠 습니다
항상 건필 하시고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