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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도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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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76회 작성일 2008-04-29 00:38

본문

어쩜
이리도 고울까
바람에 꽃가루가 둥실둥실
흰눈이 날리는것 같아

창문을 열고
두손모아 만져보고 싶어
내볼에 비벼대고 싶어

수줍은듯 얼굴 붉히며
앉질듯 말듯
훨훨 날아가 버리네

어쩜
이리도 고울까
어릴적 생각나네

물방울 후후 불며
친구들과 어깨동무
하며 뛰놀던 그때가

버들 피리 만들어
친구 하나 나 하나
삐리리 삐삐
신나게 불던 그때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에
하얀 꽃가루 둥실둥실 떠가네
내마음도 둥실둥실
하늘을 날아 다니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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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쁜글에 순하고 이쁜마음도 함께 둥실 둥실 하늘을
날아오르는듯합니다
경쾌한 음악과 이쁜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소녀의 감성이 담긴 것 같은 맑은 글 잘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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