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별에게 보내는 그리움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35회 작성일 2006-01-13 16:11

본문

별에게 보내는 그리움의 편지 / 淸香 王相旭


오늘도
창가에 쏟아저 내린 별밭에서
보낼 수 없는 편지를
끄적거리며 깊은 수렁속으로
그리움의 색깔로 물들어간다

한장 두장 먼지만 수북이 쌓여가는
빛바랜 편지들이
오늘따라 애련한 눈빛으로 꽂인다

주소없는 주인없는 편지를
애써 써내려가는 바보라고
여백에 흘린 애증이 눈을 흘긴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너에게 천상의 멋진 날개를 달아
맘껏 날려 주고 싶다
잠들지 않은 그리움의 조각들로
사랑의 날개를 수 놓고 싶다

그래서
들길을 건너고 물길을 건너서
아득한 그대 별빛속에서
붉게 피어나는 그리움으로
뜨겁게 녹아 내려 사랑으로 환생하고 싶다
 
오늘은
별들에게 말없이 흘러들고 싶다
그래서
쏟아져 내리는 별 밭에서 
어머니 품처럼 잠들고 싶다





 
추천4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게 빛나는 밤의 별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우리에게 주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 들지않은 
아니  잠들지 못하는 그 그리움들
애써 눈을 감으려 해 보지만
환생되어 나오는
그리움,,,
왕상옥 시인님 다녀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드럽습니다. 시어도 정갈 하고. 어미도 독자들에 감흥에 톡 톡여 주는 감성 시입니다. 오늘 밤엔 별을 봐야 겠습니다.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 마음속 그리움이  언어로 표현되어 얼마나 이 가슴속 그리움을 퍼올리려는는지 모르겠지만...........안타까움의 여백속에 그려진 영롱한 별이기에.......왕 시인님 !우리 문단의 큰 시인님이 이젠 누군지 아셨지요? 지금까지 모르시면 다른 시인님의 댓글은 안읽으시는 것으로 판명나는데?.....ㅎㅎㅎ 건필 건승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잠못 이루고 청취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듣는 듯하네요
별밤 가족들에게 그리움의 편지 시 쓰셨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왕 시인님 언제 한번 뵙지요

왕상욱님의 댓글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 문우님...반갑습니다
하시인님...큰 시인님을..여적지 모르면
안되겠지요 ㅎㅎ
건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홍시인님..김석범 시인님
같은 지역에 사시니
조만간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6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889
죽음의 팬티 댓글+ 9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58 2006-01-14 0
2888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2006-01-13 17
2887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28 2006-01-13 0
2886 한기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06-01-13 14
2885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2006-01-13 39
2884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6 2006-01-13 14
2883
낮과 밤사이 댓글+ 7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6-01-13 2
열람중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6 2006-01-13 44
2881
초대 댓글+ 10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2006-01-13 0
2880
새벽이 오면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6-01-13 4
2879
그 남자의 행복 댓글+ 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2006-01-13 0
2878
향기나는 사람 댓글+ 15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3 2006-01-13 53
2877
"사람" 댓글+ 1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2006-01-13 0
2876
갑오징어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2006-01-13 19
287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6-01-12 0
2874
친구의 기억 댓글+ 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6-01-12 2
2873
설 날 댓글+ 10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43 2006-01-12 0
2872
사심(邪心) 댓글+ 14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006-01-12 1
2871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6-01-12 0
2870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6-01-12 3
2869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83 2006-01-12 2
2868
무제 댓글+ 8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2006-01-12 0
2867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11 2006-01-12 14
2866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75 2006-01-12 3
2865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69 2006-01-12 1
2864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39 2006-01-12 5
2863
편지 댓글+ 14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6-01-12 0
286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6-01-12 0
2861
산골샘물에 댓글+ 12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99 2006-01-11 0
2860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2006-01-11 0
2859
간통죄 댓글+ 11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61 2006-01-11 1
2858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75 2006-01-11 1
2857
새벽의 詩作 댓글+ 1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6-01-11 0
285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6-01-11 0
2855
人格인격 댓글+ 1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2006-01-11 2
2854
조난통신 May Day 댓글+ 1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6-01-11 0
2853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6 2006-01-11 0
2852
못 이룬 사랑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6-01-10 0
285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6 2006-01-10 3
2850 박찬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6-01-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