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또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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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만나리
지금 떠나시면 언제 돌아 오시려나
왜 이리도 허전한지
예전엔 미처 외로움을 몰랐는데
오고 가는 것이 숙명인줄 알았더니
만나고 헤어지는 기다림 속에
나도 모르게 정이 깊이 들었나 봐
그대 없는 세월은 애타도록 목이 말라
지쳐서 초라하게 시들어가다
견딜 수 없을 땐 동면에서 숨 죽이고
엊그제 만난 줄 알았는데
벌써 떠날 준비 하시다니
얼마나 더 기다려야 또 만날 수 있으리
외로워 갈망하는 날 두고 돌아서 가는
아! 무정한 봄날이여
2006-6-1
지금 떠나시면 언제 돌아 오시려나
왜 이리도 허전한지
예전엔 미처 외로움을 몰랐는데
오고 가는 것이 숙명인줄 알았더니
만나고 헤어지는 기다림 속에
나도 모르게 정이 깊이 들었나 봐
그대 없는 세월은 애타도록 목이 말라
지쳐서 초라하게 시들어가다
견딜 수 없을 땐 동면에서 숨 죽이고
엊그제 만난 줄 알았는데
벌써 떠날 준비 하시다니
얼마나 더 기다려야 또 만날 수 있으리
외로워 갈망하는 날 두고 돌아서 가는
아! 무정한 봄날이여
2006-6-1
추천1
댓글목록
윤순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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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만나리
언제쯤 그대 또 만나려나... 여운의 글속에 머물다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 무정한 봄날
좀만 기다려 보세요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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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기다려야 만날 수 있을까
세월도 사랑도 야속하기만 하지요
깊이 음미하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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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봄이 아쉽군요.
하지만 6월은 6월대로 실록을 가득 안고 다가오겠지요. ^^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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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쏟아 가며 사셨군요.ㅎㅎ
너무 많이 부으셨나요.
그러나 쏟은 정이 盛夏의 싱그러움으로 용기를 잉태시켜 주겠지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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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깊게 정들어
떠날 준비 하시는 분이 무정하도록
안타깝네요.
선생님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