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대는 떠나갔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18회 작성일 2007-03-07 16:50

본문


                          그대는 떠나갔지만
                                            글/장찬규

                        그리움이
                        고궁으로 떠밀어도

                        검은 기와집의 스크린에
                        생생하고 기쁜 사랑이 흐르며

                        외로움이
                        흐뭇한 미소에 지워지네


                        추억의 부름을 받고
                        산에 오르면

                        잎새마다
                        그녀의 다채로운 표정이 반짝이며

                        짝을 잃은
                        발걸음을 위로해 주네


                        행복의 여백이 사라진 내 마음처럼
                        둘이서 소망을 그리던
                        푸른 하늘이 빛을 잃을 때

                        가슴을 달구던 향취가
                        실바람에 미끄러지며

                        우울이 털어지도록
                        설레임을 선사하네


                        공의 활기를 유지하는 반동처럼
                        사랑의 흔적과 숨결은

                        빈자리에서
                        정체를 모면하고

                      생기를 지탱해주며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곽희숙님의 댓글

곽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추억이 좋은듯 싶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지쳐서 빛을 잃을 때
살포시 꺼내보고 그 따스함에 미소 지을 수 있어서요
생기를 지탱해주는 님의 추억 한 자락 곱게 간직하시길 빕니다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찬규 선생님 글 뵙구갑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구요

늘 사랑에는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듯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4건 46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884
양파.2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6-08-07 0
2883
내안의 풍금 댓글+ 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6-08-14 2
2882
연정 댓글+ 4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43 2006-09-20 0
288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6-10-09 0
2880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6-12-01 4
2879
나팔꽃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7-09-17 1
2878
정(情)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7-11-27 3
2877
침묵의 단상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7-11-27 3
2876
멍에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07-11-29 2
287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18-10-23 0
2874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20-01-19 2
2873
친구 댓글+ 7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03-27 0
2872
고가에서 댓글+ 3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06-22 8
287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07-11 1
2870
7월의 풍광 #9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07-20 0
2869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07-20 0
2868
간섭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11-02 0
286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19-08-23 4
28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17-08-18 0
286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18-03-18 0
286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18-07-08 0
286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19-09-16 3
286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20-06-03 1
2861
기억 댓글+ 7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04-03 2
2860
5월이 오면!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04-07 1
2859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05-09 0
2858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41 2006-05-28 0
285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07-03 0
2856
불볕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08-07 0
2855
여자의 집 댓글+ 1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08-17 0
2854
가을 하늘 댓글+ 5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41 2006-10-12 0
2853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6-11-10 0
2852
가을날의 애상 댓글+ 4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7-09-18 1
2851
아름다운 미소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07-10-08 1
285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16-03-04 0
284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18-06-03 0
284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18-07-06 0
284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2006-12-11 2
2846
방 장 산 댓글+ 2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2006-12-21 0
2845
단풍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2007-10-09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