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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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솟대 -
너는 태초의 삼족오인가
너는 대지와 바다와 하늘을 누비는 욕망의 오리인가
너는 인간들이 살아 훔쳐보고 싶었던 하늘 세계를
죽음의 뱀을 태우고서야 보여주는 구나
인간의 욕망의 추는
항상 음지를 향하고
추의 끈이 끊기는 순간
인간이 세운 욕망의 솟대는
하늘과 맞닿는다
새야 새야
나 어두운 하늘이라도 좋으니
이쯤에서
내 목에 감긴 욕망의 추
끈을 끊어다오.
07. 12/9 해의날
너는 태초의 삼족오인가
너는 대지와 바다와 하늘을 누비는 욕망의 오리인가
너는 인간들이 살아 훔쳐보고 싶었던 하늘 세계를
죽음의 뱀을 태우고서야 보여주는 구나
인간의 욕망의 추는
항상 음지를 향하고
추의 끈이 끊기는 순간
인간이 세운 욕망의 솟대는
하늘과 맞닿는다
새야 새야
나 어두운 하늘이라도 좋으니
이쯤에서
내 목에 감긴 욕망의 추
끈을 끊어다오.
07. 12/9 해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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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솟대.bmp (0byte) 1회 다운로드 | DATE : 2007-12-09 17:43:27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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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를 향한 인간의 바램이
욕망으로 치닫는다면 그건 불행입니다.
끈을 끊어서 자유를 선사 해야 겠네요.
자유보다 더한 욕망은 분명 불행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