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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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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034회 작성일 2006-01-08 12:45

본문


항상 같은 장소에서 구걸하던 거지가 


어느날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재 작년까지 내게 늘 만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오천원으로 줄이더니 올해엔 또 


천원으로 줄이셨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 이십니까?]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요]


[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제는 애까지 있으니...]




그러자 거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


     .


[아니,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단 말입니까?]


[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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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그 거지 양반 뻔뻔하군요.
요즘 먹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세상 물정 모르나 보군요.
요즘 서울 시내 전철 지하도 마다 불쌍한 분들이 많아서 지니칠 때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박태구님의 댓글

박태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ㅎ////마냥 웃을 일이 아니군요
사람은 도움을 받으면 도움을 받는것이라고 늘 감사해야 하는데
반복되면 반복 될수록 당연시 되는 간사한 사람 속내가 아닙니까....
사람의 마음도 길들이기 나름이랍니다
차라리 저 거지에게 돈대신 늘
일을 하세요
공부하세요 ...
용기를 내세요 .할수있습니다 ....등등...
이런 말을 했더라면 ...혹시 압니까 ..
저 거지가 구걸이 아니라 오히려
베풀고 있을줄....
ㅎㅎㅎㅎ 재밌게 보았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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