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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슴에 씨앗 하나 튀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367회 작성일 2006-01-12 03:34

본문


                      제주도가 가슴에 씨앗 튀우다





통영도 바다 인데

제주도는 무신!





그래도 이생진 시인의 바다도

봐야한다고



촌년 티 화끈히

비행기 멀미하며



섬나라로 갔다.





잊었던 그림자가



한달 훨씬 지나더니

멍자국으로 앉았더라



우도가 밤낮으로

소로 내앙팡진 가슴으로

뛰어들고



오조리의 늙은 시인과 그 아내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 뛰놀더니 씨앗 하나

뿌려 종국에는



열병으로



피웠다





성산포의 벼랑

햇빛 너머 그늘진

습한 곳에서도



이름모를

잡초 마저 당당 하더니



그래서 그들은

알아 듣지도

못할 방언으로



온 삶의 그리움을

해국으로 피워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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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박시인님의 가슴에 성산포 바람과 바다가 일렁이고 있나봅니다.
방언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온 언어를 가슴에 담고 가셨나봅니다.
안녕하시지요? ^*^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도 아름다우신,강연옥 시인님! 귀여운 메이킹,오한욱 교수님! 자상하신 김태일 시인님! 독보적인 방언의 변성언 시인님,옥쟁반 은구슬 소리 양은희 시인님!
모두 새해는 소원하신일 ,성취하시구요.건강하시구요! *^^*모두 들 뵙구 싶네요! 남해안에 봄볕 따스히 내려 앉으면 ,꼭!오세요*^^* 해주신대로는 자시없구요.최선을 다할 자신은 있죠!ㅎㅎ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참! 큰 시인님 때문에 웃습니다ㅋㅋㅋ 벌써 아! 20006년이 되었군요.
저는 지금 타임머신 타고와 글 쓰고 있습니다ㅎㅎㅎ
저도 며칠內로 제주도 가면 좋은 詩 하나 건져와야겠습니다.
박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국으로 피워난 제주도
방언속에 ........시인의 시로 승화된 제주도
언제 가도 좋은곳이죠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병으로 ...해국을 피웠네요.....!!  경남지부 해외기행... 아직도 열병을 앓고 있으니
그곳이 정말 좋긴 좋았던 모양입니다....마음 고쳐 먹고 그곳으로 가봐야지...!!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제가 몸도 마음도 편치않아 한 2주 빈여백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그 새 좋은 글 쓰셨군요.

박란경 시인님의 검은 머리가 일출봉 바닷가에 휘날리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군요.
벌써 지나가버린 추억이 되어...

모두들 잘들 있겠지요?

그 해국은 가을이면 제주도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는
'눈개쑥부쟁이꽃'이랍니다.
국화과 꽃의 일종인데 제주도에 많이 피지요.

언제 다지 뵐 수 있을런지...
보고싶군요.
박시인님의 그 꼭다문 입과 파도 같이 출렁이는 머리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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