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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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걸으며
최승연
으스름 달빛 등에 지고
산길 걷다 보니
내 등 감싸 안는 달님 반가워
엄마 품처럼 포근한 길을 갑니다.
산속 오솔길 따라 걸으면
소슬바람 나뭇가지 흔들어
낙엽 지던 지난날 생각합니다.
흔적조차 없이 떠나버린
사랑했던 사람들 보고 싶어
까닭 없이 마음 울적해
지난날 그리며 외로움 달랩니다.
최승연
으스름 달빛 등에 지고
산길 걷다 보니
내 등 감싸 안는 달님 반가워
엄마 품처럼 포근한 길을 갑니다.
산속 오솔길 따라 걸으면
소슬바람 나뭇가지 흔들어
낙엽 지던 지난날 생각합니다.
흔적조차 없이 떠나버린
사랑했던 사람들 보고 싶어
까닭 없이 마음 울적해
지난날 그리며 외로움 달랩니다.
추천6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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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를 수 있음은 부러우나
혼자 오르시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얼마 없어
가족분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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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오솔길에 펼처진 달 그림자 와 소슬바람이 옛 추억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산길을 걸으며' 잘 감상하였습니다.
즐겁고 다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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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람! 달 그림자!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
모두가 시인의 마음을 흔듭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길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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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의 마음 엿보고갑니다
강건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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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그리시는
외로운 마음을
뵙고 갑니다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