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574회 작성일 2006-01-09 04:26

본문



사랑에 대하여

도정/오영근


너는 서슴없이
내 가슴에 꽃이 되었다.
세찬 바람이 비를 몰고와
가슴을 흔들어도
나는 너를 놓을 수가 없었다.

너로 하여
연명하듯 사는 나의 일상이
너의 그것과 같음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 끝의
가슴앓이가 시작되어도

유배된 성에서
칼 날같은 생을 살아도
너를 놓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사는 것과 죽는 것은
강을 건너는 일.


강의 이쪽과 저쪽
산 자는 건널 수 없고
죽은 이는 다시 올 수 없는
강가에서
우리는 늘 서성이며 산다는 것.

사랑 할 것이라면
하늘 같은
목숨 같은 사랑을 하자.

그것이 정녕
하늘에 오르는 것처럼
목숨을 거는 일처럼
어려운 일 일지라도

강 건너 저쪽은
죽음 일진데.......

추천2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백영자님의 댓글

백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부드러운 것이 사랑일 진데
가장  강한 것도 사랑 인것을 ....
또 가장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드라
오 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짐작 하면서.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을 할 것이라면
하늘 같은 사랑을 하자.

추운날 잘 계시는지요? 오영근 선생님
행복한 한주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할 것이라면  / 하늘 같은 / 목숨 같은 사랑을 하자.
죽어서라도 사랑하리라는 시집의 제목이 생각납니다...
멋진 한주를 시작하시길...또한 멀리서도 꼭 건강챙기시길....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의 강가에서 늘 서성이며 사는 우리들..
어떻게 보면 사랑이란 것도 그리 대단하지 않은
신기루 같은 것일지도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바람에 거세게 흔들리며
아픔을 느낄 것을 알면서도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사랑은
강하고 아름답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합니다. ^*^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송년회때 그저 우연히 김석범시인님과 함께 잠깐동안 화장실 동기?로 카타르시스적 대화만 나누어 버리고 또 헤어짐.....ㅎㅎ이었지만 언젠가는 오 시인님과의 멋진 긴 해후를....../ 유배된 성에서 칼 날같은 생을 살아도/.......꿈 꿀것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분들 건강 하시라고 빌고 있읍니다...한 3일을 끙끙 아프고나니..정말로 사람 그립고 건강 그립고...고맙습니다...오영근 올림.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제가 며칠 좀 몸도 마음도 편치않은 일이 있어 댓글이 늦었군요. ^^

그동안 좋은 작품 쓰셨네요.
작품 속에 애틋한 사랑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군요.
그렇지요, 사랑은 곧 목숨과 같은 것...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6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847
6월의 보리는 댓글+ 13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6-01-10 0
2846
정지된 시간 댓글+ 10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6-01-09 0
2845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2006-01-09 0
284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06-01-09 0
284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6-01-09 8
2842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6-01-09 0
2841 no_profile 전라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8 2006-01-09 6
열람중
사랑에 대하여 댓글+ 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2006-01-09 21
2839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2006-01-09 0
2838 윤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2006-01-09 0
283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06-01-09 0
2836
메모리 댓글+ 6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2006-01-08 0
2835
하루 댓글+ 4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66 2006-01-08 6
2834
겨울 풍경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2006-01-08 0
2833
고목의 눈물 댓글+ 7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2006-01-08 0
2832 권영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936 2006-01-08 1
28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06-01-08 0
283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2006-01-08 7
282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6-01-08 0
282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2006-01-08 3
282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2006-01-07 0
2826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6-01-07 3
2825
친구 추억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6-01-07 9
28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2006-01-07 0
2823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6-01-07 0
2822
귀청 댓글+ 5
윤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6-01-07 0
2821
니?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6 2006-01-07 3
2820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6-01-07 0
2819
겨울나무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6-01-07 1
2818
애고(哀苦 댓글+ 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2006-01-06 0
2817
-WTO-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6-01-06 0
281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2006-01-06 0
281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6-01-06 1
2814 백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06-01-06 0
281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2006-01-06 0
28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006-01-06 0
28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06-01-06 0
281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6-01-06 0
2809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6-01-06 2
2808
김진수의 서재 댓글+ 2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06-01-06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