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까치설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09회 작성일 2016-02-13 06:25

본문

까치설날
                           임 원 호
 
깟-깟
까치가 운다
섣달 그믐날 아침 
울타리 밖 밤나무에서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 비질한다
쿵덕쿵덕 절구질 소리가 정겹다
지글지글 전을 부친다
오순도순 만두를 빚는다
 
굴뚝 연기 몽글몽글
산자락을 감도는 저녁나절
먼발치 새하얀 오솔길에
까만 점 하나
누렁이가 달려 나간다
 
깟-깟
까치가 운다
오라버니 돌아온다고
------------------
2016. 2. 13.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치설의 유래를 보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작은 설 '아치설""아찬 설"찬의 (ㅏ는 아래아)
아치는 작은 小의뜻으로 조카를 (아찬 아들)이라고 불렀답니다
아치설의 아치의 뜻을 상실 하면서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설날 전날의 풍부한 정겨움이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옥하님의 댓글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적 설날은 한달전부터 준비하고 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명절이나 되어야 사주셨던 때때옷두요 옛 기억을 더듬게 해주신 선생님의 고귀한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새로운 날, 다시금 시작하는 행복의 그날에 신을 상징하는 까마귀까지 행운을 알리고 있네요
번뇌와 고뇌로 쌓인 속세에 새로운 날의 도래.... 명절의 의미를 되새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의 푸짐한 풍경으로
제겐 회고와 다짐의 추억이 되어버린 설날을
다시 한번 음미하게 하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6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849
하루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8-01-10 6
284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19-08-25 3
2847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05-07 0
2846
연꽃 댓글+ 6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08-12 0
2845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10-11 0
2844
바람아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09-04 1
284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11-10 2
2842
찻잔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12-12 4
2841
조급한 이어폰 댓글+ 5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16-11-17 0
284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20-01-01 2
283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22-09-01 0
2838
숨 쉬는 신호등 댓글+ 8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3-04 3
283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4-08 1
2836
어머님 전에.. 댓글+ 7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24 2006-05-08 6
2835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24 2006-05-23 0
2834
6월의 새아침 댓글+ 13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6-02 0
2833
댓글+ 9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8-20 0
2832
친구에 약속 댓글+ 5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24 2006-10-15 0
2831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24 2006-11-25 4
2830
가을 바람 댓글+ 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7-08-25 0
2829
한가위 사랑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7-09-22 1
282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7-10-06 3
2827
창문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7-11-23 3
282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19-10-18 2
2825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19-10-19 2
282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5-25 1
2823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7-27 0
2822
천둥 번개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8-14 2
2821
풀 꽃 댓글+ 7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23 2006-09-19 0
2820 no_profile 시사문단방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10-17 0
2819
빈자리 댓글+ 4
김철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7-03-16 0
2818
그대여 댓글+ 5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7-11-06 4
2817
바다와의 대화 댓글+ 4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7-12-31 5
2816
은노을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8-01-23 4
281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19-12-28 2
2814
집게 댓글+ 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20-12-20 1
2813
때 문 입 니 다 댓글+ 8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22 2006-05-03 0
2812
답변글 용서 못해요^^*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08-17 0
2811
겨울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11-01 0
2810
시간 흔들기 댓글+ 3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11-10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