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 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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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936회 작성일 2006-04-16 20:14본문
벗어나고 싶다,
詩 / 손 갑식
나의 얼굴에
빗물로 위장하고 흐르는 눈물로
힘겹게 흘러가는 세월을 바라봅니다,
영원히 행복할 것처럼 위장한
나의 자신도 함께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나긴 터널 속의 공간과 시간은
나를 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그 공간에는 빛이 보이지 않아
길을 잃어 버렸나 봅니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
이렇게 힘든 것이라면
차라리 모든 걸 포기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 때일수록
'그래, 좋다. 어디 한번 해보자.'하고
막무가내 치고나가다 보면,
곧 그 밀림 끝에 빛나고 있는 초원을 내달리고 있겠지요.
손갑식 시인님, 힘 내십시오. 힘, 힘... ^^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태일시인님 고맙습니다,
솔직히 힘을 얻어야 겠습니다,
주신 힘 모두 가저 갑니다,
김승기님의 댓글
김승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빗물로 위장한 눈물도 슬프지만 포기해야 할만한 가치가 없는 포기는 더 더욱 슬플거 같아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가 산다는 것 ,특히 가장이 산다는 게 쉬운 게 아니지요
손 갑식 시인님 ! 힘내셔요
이시대의 아버지들 모두 힘을 낼 때입니다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기도 삶에 애착이 있기에 또 다른 표현이리라 여깁니다.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기나긴 터널 지나면 밝은 태양 바라볼수 있음을...
손갑식 시인님 힘내시기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청청하시니 살아오신 날만큼
앞으로 더 삶을 영위하실 터이니 오늘의 경험을
거름과 디딤돌로 하여 더더욱 비약하시기를 바랍니다.
강덕심님의 댓글
강덕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기는 절대 안해야죠. 개인적인 삶을 포기하고
무리지어 살아야 하는 우리네 사상을 어찌하냐고요.
아내들도요, 힘들어요잉~~~~. 그러니..엄살 그만피시구요.
제발 포기하지말아요. 살다보면, 살아지는거잖아요?
고은 글앞에..내 삶 반추해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포기는 금물 힘내세요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시인님 터널은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그자리에서 나를 한번 돌아보시면
아마 저만치 빛이 보일겁니다. 힘내십시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것은 가시밭길만 있는 줄 알고 힘들 다고 했었는데
헤치고 나면 잔디밭도 나오드라구요.
오르고 오르면 순탄한 내리맡길도 있구요.
힘내세요. 시인님, 화이팅입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오늘은 이 연두빛으로 오셨는데......함께 해요,여러 시인님들의 아름다운 글들이 손 시인님께 밝은 빛을 발하는것 같아요......함께 하는 동반자^^♡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새벽 5시 15분입니다,
여러 시인님들의 인사와 용기를 주시어
무척 힘이 납니다,
오늘은 더욱 일찍 직장에 나가 보렵니다,
희망은 거기 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